너무 오랫동안 블로그 글을 안썼네,,, 요즘은 아주 행복하게 지내는 중이다!
공부하다가 하기싫어져서 잡담글 업데이트...
사실 12~2월까진 인턴십과 여러 일들로 블로그글쓸 기력이 잠깐 사라졌었음...

3월초... 교수님과 면담을 했는데...무엇때문에 행복하냐고하셨다...
?...그러게요...저는 그냥... 제가 제 시간을 통제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해요...
나를 이상하게 보시는 것 같았다...ㅎ
근데 다시생각해도 내가 행복한 이유는, 2년간 넘치는 무자비한 과제의 굴레와 회사프로젝트, 인턴십, 할일더미에서 벗어나 막학기인 이제야 스스로 여유가 생기고 취준생이지만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부분을 채우고있어서...진짜루 정말 너무 만족스런 요즘이다 히히
취준생이지만 매일 틀어박혀 공부하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다...몰입도 최상임;;
이거 나 완전 이런생활에 적응해버린건가...?
12월~2월은 운좋게 좋은 조건으로 인턴십 생활을 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인턴인데도 과분한 대접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잔짜 잘 챙겨주셨다...
인턴 졸업 요건도 충!족! 운이좋았다. 일하기전 참많이 걱정했고 부족한점이 많았지만, 좋은 동료덕에 잘 마무리 했다.
이제 본격적 일상 기록을 남겨본다. 내 요즘 모토는 평일에 개빡세게 공부하고, 주말에 몰아 휴식하고 놀자.이다.
암 아주 잘 지켜지고있다 ㅎ만족스러워.
3월초에 친구들과 개강샷을 찍었따. 이제 과잠입고 이게 졸업 마지막 기념샷일듯하다...!? 살짝 아련...
지금 사진 다시보니까 나 왤케 몸을 베베꼬았냐... 이런 사진 스튜디오 처음이라 누가봐도 너무신남...근데 진짜 좋았다. ㅎ학교 친구들과 숙소빌려서 밤샌것도 잊지못할 기억이다. 홍대도 놀러가고~~~나 새내기 된듯햐 너무신나 ^^ (마음만은 1학년~)
그리구 스튜디오 사진찍은 다음날! 바로 남취니랑 경주로 날라서 놀러갔다왔다. 겨울에 바빠서 어딜 같이 못다녀와가주구.. 기차여행 낭만있네있어~~근데 황리단길 완전 행궁동이랑 똑같던데?!
왜 고양이만 있으면 다 감성샷으로 찍히는걸까? 그림같았다.
낭만을 즐기는 고양이.
경주 첨성대 보고 ~ 수학여행 온줄~~ 너무 추억돋았!
아 여기 카페 뷰가 진짜 미쳤다. 빵은 그냥 쏘쏘햇는데 뷰가 너무!!!좋았다.
근데 이날...나는 무려 7신가??부터 다음날까지 12시간을 자버린다...ㅋㅋ
하..
경주월드에갔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냥 거의다 탄것같다.
근데 360도 도는거있는데,,, 어지러워서 토할뻔했는데 두번이나 탔다.
아마 제일 무서운 놀이기구라던데...걍 당분간 또 안올거같아서 이왕타는거 놀이기구에 확실히 고문받아서 아쉬움없게해야겠다!싶어 탔음
말이좀이상한데...이거타고나서 내 인생에 살아있다는 안도감과 감사함이 차올랐다.
근데 미쳤나봄 그후에 멀미나서 죽을뻔했다ㅠ
남친도 내가 미쳤냐고했다. 하지만 그런말을 하는 남친도 강제로 데리고 또 탔다.
360도 돌때 매서운바람과 놀이기구 압력에 못이겨 눈물을 흘렸다...
미안해...
참 코엑스도 갔다. 이 다음날 수족관에도 감ㅎ
요즘 물멍의 재미를 알아버렸다.물고기 너무좋아.
보고있음 시간 가는줄 모른다..
물세상은 너무 신비롭다.
이사진은 호수가 예쁜 카페에 갔었는데 이때너무행복했어서 넣어봄!
가족들이랑 책읽구 사진찍구~~
ㅋㅋ 저번주에 공부하다 일탈로 친구와 사주보러 이태원까지 다녀왔다. only 사주만보러...사주충은 아닌데 용하다고해서 궁금해서 다녀옴!
대충 내가 사주자체가 엄청 똑똑하고 머리가 좋고 (?이걸되게 여러번말하심..근데 왜 제 학점은?!..),
주변사람들에게 사랑 많이 받는 사주라고(이건맞는듯.내주변사람들에게 고맙다ㅠ) 하셨다.
근데 큰사업할 팔자는 아니라고함(어차피 그러고싶지않아요).
아 그리고 잠많다고 함.(아주 맞음)
근데 난 사실 사주보다 그 후에 저녁으로 친구와 작은 식당에 가서 피자를 먹었는데...그게 너무행복하고 기억에 남는다..
ㅋㅋ하 진짜..여기 분위기 미쳤다..
그리고 다시 공부...빡공...후 주말...난 다시 12시간을 자고..
미역줄기와 치즈닭뽀끔탕을 맛있게 먹었다.
난 미역줄기가 왤케좋지?!!?!?!?!?
일욜엔 버거킹머금...그리고 광교한바퀴 돌고 집와서 저녁엔 공부했다.
아이좋아~~~완벽한 하루들이구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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