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늦게나마 일상기록을 올린다...시간이 너무 빨리간다 흐어!!!
3~4월은 꾸준히 알고리즘 공부와 스터디를 해나가가고있다.좀 더딘듯 느껴지나, 느려도 차근차근해나가자 다짐중이다.
이제 중간고사도 끝났으니 본격적으로 더 열심히 해나가야지-! 정말 뭐든간에, 꾸준히가 답인듯하다.
막학기라 그런지 여러 고민이 많다. 그럼에도 내앞에 주어진 고민들과 더불어 선택지가 많음에 감사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있다.난 인복이 많은것같다. 정말이지, 주변에 좋은사람뿐이다.
솔직히 잠깐 번아웃이 왔었고, 행복을 느끼기 힘들었었는데...어느새부턴가 사소한 행복을 자주느끼고있다. 요즘엔 그냥 공부하는 소소한 매일조차 감사하다. 흠...왜이런지생각해보니까 내 마음에 자그마한 여유가 생겨 그런것아닐까싶다...ㅋㅋ
그리고 가족들과 주변의 영향도...ㅎ_ㅎ너무좋아!!!
건강이 살짝 안좋아져본후에, 다시 건강을 잘 챙기려 영양제도 꾸준히먹는중이다.
뭐든 건강이 최고야ㅠㅠ그럼에도., 수면시간을 철저히 지키기는 여전히어렵다 흐엉..@_@
4월에는 가족과 시간을 쪼개 여행을갔다. 알파인코스터를 탔는데, 엄빠도 태웠더니 기겁하셨다..ㅋㅋㅋㅋㅋㅋㅋ엄마아빠미안... 남친이 이전에 짰던 데이트코스대로 여행했는데,덕분에 코스 좋단 소리들음 ^^v 남친아 고마우이...
온달 촬영지에 갔는데 온달동굴도있고, 생각보다 너무 재밌게 관람했다.이사진은 엄마가 예쁘게나와서~~
도깨비카페에 가서 경치관람도했다. 하루에 우리가족은 정말 1박2일 스케줄을 소화한듯..ㅋㅋ 정말 예쁜 풍경에 모든 스트레스가 풀리는듯했다. 또 와야지!
단양여행은 정말..정말 최고였다..
물론 배터지게먹어서 행복했던것도있다. 참 단양시장에서 오미자막걸리를샀는데 너~무맛있었다...또먹고싶다..
이때 나들이를갔는데, 과학관에서 신나게 체험관도 구경하고..난생처음 경마공원에서 경마도 보고 너무재밋었다.
과학관에는 어린아이들뿐이었지만 나는 어른인데도너무재밌는거있지말이다...
이번년도 가장 잘 한 일은. 꾸준히 공부하기 위해 스터디를 신청한것이다.(정확히는 내가만들었지만...하하) 별거아닌것같지만, 생각보다 꾸준히가 너무어렵다는걸 느꼈다...그리고 그 꾸준히가 쌓여 실력이 된다는것도 체감했다.
그리고 함께 스터디를 하니 다른 사람의 의견도 엿듣고 고민에 관해서 함께 얘기할수있다는점도 너무 좋은것같당..
최대한 스터디에 책임감을 가지고 자바정석도 정독하고있다. 스터디를 하며 도움되는게많아, 꾸준히 진행해보려한다. 아마 3~4월의 가장 큰 수확은 스터디에 가입한것아닐까!하는 생각이다.
공부를 강제로(?) 하게되니 꾸준히 지식을 쌓을 수밖에 히.
이제 슬슬 알고리즘 CS공부도 빡세게 해야지.
저번주말엔 약속이 있어 우연히 찾은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앞에 욕망의북카페??도 있던데 나중에 거기도 가봐야지..!!!
이날 그리고 고양이카페에갔는데..너무행복했으나...고양이 알러지??가 올라와서 이삼일간 이후 고생을 꽤했다ㅜ
이날은 난생처음 팝업스토어에 가봤다...!! 생각보다 너무재밌다.
귀여운 굿즈들이 가득!!!!
그리고 한강에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는거있지말이다~!
이날 피자랑 떡볶이도 먹고...헤헤 너무좋았다.
감성 터진날.
번외로, 당구와 탁구에 맛들린 요즘.하다보면 시간이 훅훅간다.
그리고 성대밥상에 눈뜨기시작한 요즘...가성비 최고ㅜㅜ왜 자취하면서 이제서야 여기를 알게되었는지..
여기는 떡볶이가 꿀맛이다...흑..
잔잔한 하루들의 연속이지만 나름 하루하루 열심히, 행복히 보내고있는것같아 만족스럽다.
이번학기는 조금 여유를 찾은만큼 나만의 속도로 나아가고싶다.
조급해하지말고, 나를 믿고 꾸준히 ...!
학교다니는동안 너무 일에 치여 살다보니 나를 찾는 시간이 많이없던게 늘 아쉬웠다.
조금 여유가생긴지금, 취업도 중요하지만...결국 중요한건 나 자신이기에, 남들시선말고 내가 좋아하는걸 찾고 내 취향을 알아가고싶다.
다른일을하는 사람들도 많이만나보고싶고,ㅡ,
최근 나는 내가 생각보다 귀여운걸 좋아하는 사람이란걸 알았고(나 귀여운거에 감흥없는줄...걍 그때내마음이 귀여운걸못느낄ㅠ여유조차없이 힘든거였음)
낭만,사랑과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인걸알았고 (사랑과 여행은 비효율적이라고생각햇고 감정절제를 최우선으로생각했음...이젠 감정표현에도 솔직하고... 비효율적인것도 사랑하는 낭만파 되어버림..휴 낭만없이 사는 건 시체와 같다구!!!!)
내가 향에 미친사람이란것도 알았고(향수 사들인게 몇개야...북퍼퓸 섬유향수 방향제 디퓨저...향중독자)
나 자신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는것 투성이다....
그럼에도 쉬면쉴수록 공부와 성장을 향한 욕망은 커지는것같네.
권태를 느끼면 못견디는 권태병이다..
하하..
아쉬운것없는 4월이었기에 후련히 보내주련다..5월 딱드루와..!!!
'일상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기록] 넘치도록 행복했던 도쿄 (+디즈니랜드, 해리포터 스튜디오) (0) | 2024.07.05 |
---|---|
[일상기록] 내가 손을 잡을께 너는 힘을 빼도 돼 (2) | 2024.05.19 |
[일상기록] 느슨했던 내일상에 긴장감을 불어넣어 (여행/피크닉/사주) (2) | 2024.03.26 |
모든건 지나간다. (0) | 2024.01.09 |
[일상기록] 11월 조각 모음 (4) | 2023.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