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공부 + 졸업수료조건을 준비하니 훅지나간 2024...
3개 수업듣는다고 널널할줄알았던 상반기...는 큰오산이었고^^
상반기역시 과제+팀플+시험폭격으로 매운맛을맛보고...(이상하다 왜 항상 미리미리하는데 과제는 줄지않음.)
잠깐의 여름휴식을지나...졸작준비...

근데 밑 학번부터 학생들의 반발로 졸업수료조건이 기존 7개->3개 실습수료로 조건이 확 줄었다는...^^
심지어 인턴수료조건도 사라졌다는...^^
적어도 3실습이거나 인턴조건이 없었으면 나 추가학기핑이 되지않았어
ㅠㅠ
쨌든...
한동안 글을 안썼다.애써 일기장에 삼켰다.
블로그에 글을 쓰면 생각이 정리되고, 흐트러진 생각들이 하나로 연결된다.
역설적이게, 그러고싶지않았다. 난 생각이 너무많은사람이다.이 생각의 끝자락은 어디일까.그 생각들을 매듭짓고 붙들고싶지않았다.
그정도의 기운이없었다..ㅎ
매일밤 내 머릿속엔 끝없는 지도가 펼쳐졌다.최근들어는 꿈을 너무많이꿨다. 한번잘때 세네편의 꿈을 꾸기도한다.
큰일났다고생각했다.생각이많아졌단 증거다.
요즘 글을 쓰기싫었다. 머릿속을 지배하는 많은 생각을 차곡차곡 머리한켠에 정리하기도 벅찼다. 그럼에도 바쁘게 굴러가는 하루들이기에,,
사실, 개발이라는 것에 내가 이걸 왜 하는지 원초적 의문이 한번드니 공부중에도 너무나 힘들었다. 과연 내가 지속하는 것은 나의 의지일까 관성일까?하는 물음이 나를 괴롭혔다.
결국 내린결론은.계속해.라는 것이다. 지겹도록 죽도록 싫증나면 그때 끝날것이다.ㅎㄷㄷ
그리고 내다짐. 두려워하고 피하는것을 마주하고 계속하기.난 그답을 알고있다.
요즘은 공부할땐하고 안할땐 아예안하는 습관을 들이려한다. 쉴때마저 머리가 일한다? 최고의 비효율이 따로없다...
그런의미로 노트북없이 카페를간다?? = 평소엔 절대 상상못할일...
하지만...아예 모든걸 냅두고 오로지 생각을 위해 카페를 가니...그렇게행복할수가없었다..
요즘은 일주일에한번은 꼭 모든걸냅두고 카페에가서 멍...때리는 시간을 가지려고한다.
참,요즘엔 스타일도많이바뀌었다 ㅋㅋ 예전엔 몸에맞게 붙는 옷을 좋아했다. 늘 긴장하며 코어에 힘주고 운동하는느낌이라좋았음...ㅎ
근데 이젠 스커트맛을알아버림...엄청긴 스커트들을 정말많이샀다...기모스타킹+긴스커트 == 편함조합 완성...
그렇다..그냥 편한게좋아진것이다.
그리고 난 역시.극강 브라운 파이다.옷들이 다 브라운임 ㅜㅜ
왜이리 브라운이 좋지...그건나두 몰러..
참,그리구 요즘 주식은 소금빵+커피이다^^...정말, 극강의 효율로 배를 채울수있다.
아침에 소금빵을 먹는게 제일 설레...
그리고 요즘은,,,내 모습을 잘안본다.거울도 잘안보고 그냥..외적인것에 대한 관심이 팍식...
ㅎㅎㅎㅎㅎㅎ....나도내가왜이리 무심해졌는지모르겠다.근데 우연히 앨범에 20대초를 봤는데...
너무 파릇파릇한것이다!!! 😚
그래서 다짐...2025년엔 내사진을 마니남기쟈....ㅎ
이번 하반기 빅이슈는,드디어 졸업요건을 수 료! 했다는것 ^^vv
헤헤~ 너무너무 신나고...드디어 학교탈출이라니...아쉽...기는커녕 너무기쁘구...
그럼에도 학교를 떠나니 서운하고 아쉬운맘이드는...
하 아직 졸업식도안했는데
내 영혼은 이미 졸업한듯...학교를 훌훌~~~떠남ㅋㅋㅋㅋ
그래도 학교에서 너무 많이 배웠고 정말 소중한 동기들을 만나 너무너무너무좋았다.
그리고 내가 졸작우수작이라뇨??...<<전혀놀랍기쁨x.당황x10000000000
100개의작품중에?? 내것이 뽑힌이유?아직도잘모름....;왤까..;?
뭐 사건들은많았지만..그럼에도 건강함에 감사하다...
진심 건강이짱이다...
허허허 12월도기대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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