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시간 부자였으면 좋겠다.

요즘 부쩍 드는 생각은 ...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놀고싶다.하고싶은게 많다.이런것들보다,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쓰는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그리고 나 또한 그러고 싶어 노력중이다.

내게 주어지는 매 시간이 너무아깝고 소중하기 때문이다.

최대한 효율적으로, 나를 위해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주변사람들을 위해 쓰고싶다.

 

 

배우고 알고 싶은건 많은데 시간이 한정적이라 참 아쉽다. 아침에도 공부하고,밤낮으로 과제를 하고,평일은 항상 도서관에 출근도장을 찍으며 공부하고 있다.사실 하면서도 이게맞나싶은 불안감이있다.

 

그래도, 뭐든 해나가면서 배우는거지.처음부터 확신을 갖는 사람이 어딨다고!

라며 세뇌중이다...ㅋㅋ ㅠ

 

학교 수업,쏟아지는 과제, 팀플, 영어 공부, 개발 공부, 자격증 공부, 코딩테스트 공부, 산학 미팅....

정말 할게 너무 많다.

 

특히 컴퓨터앞에서는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그런데 한가지 신기한 건, 난 지금 내 상황이 너무 만족스럽다.

 

이럼 또 무슨말일까 하는데.

 

이런 과정들이 신난다. 여러 기회와 선택들이 펼쳐져있는 내인생이 참 기대되고 흥미롭다.

물론 힘들지 않은건 아니다.

 

가끔 압박되고 스트레스받는건 당연하다.고민도 많다. 근데 견딜 수있는건, 흥미가 있기때문에.잘하고싶기때문에. 이 이유들때문인 것같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랄까...-_-

컴공생 4년이 되니 내가 이 직군에 성격이 맞춰진건 아닐까...추측한다.

처음엔 정말 모든게 어렵고 힘들었는데 말이다...

 

무튼,요즘 고민과 생각이 많아 머리가 복잡한데,그래도 해야할건 꾸준히 해야하는거다.

 

요즘 느끼는건, 학교를 다니면서 과제에 치여 정신이없고, 내 스스로 공부할 기회가 적어지는것같아 아쉽다.그래서 학교를 잠시 쉬고 내가 하고싶던 공부들을 깊이 마음껏 해보고싶다는 생각이든다. just 바램은 아니고, 진지하게 이런생각중...

 

 

뭐 일단 이번학기까지는 열심히 달려야지~~화이팅!